홈스의 Lab 보유 금지로 인한 테라노스의 위기

블룸버그(Bloomberg)에서 테라노스에 대한 최근 기사가 나와서 내용을 간단히 공유해 봅니다.

꽤나 유망했던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인 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즈가 미국 규제 기관에 의해 혈액 검사를 할 수 있는 랩을 보유하는 것을 2년 간 금지당했습니다. 낮은 신뢰도의 테스트에 대한 감사 결과 그리된 것으로, 테라노스 입장에서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월그린이 파트너쉽을 종료하여 40여 개의 혈액 검사소를 잃고, 고작 5개만 남은 테라노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지 조치는 상당히 예외적이고 드문 조치로 여기서 회복하는 것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7월 12일 이후, 랩 운영을 지속한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증명을 제출할 때까지 매일 만 달러를 벌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테라노스 입장에서는 시스템적인 오류가 없고, 환자에 대한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미국 질병관리 센터에서의 감사 결과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회사측의 발언은 신뢰성이 많이 낮아진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보았던 스타트업이고, 약간의 잡음은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보다도 훨씬 큰 암초에 가로막힌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정도로 문제가 불거질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여러가지 불합리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완전히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살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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