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en Trails – 모든 것에 대한 기록

Lumen Trails는 시간에 따른 변화를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트 앱입니다. 위치태그를 이용해 방문한 장소를 기록해두거나 단순히 간단한 메모를 할 수도 있지만, 매일매일의 수면시간이나 체중 변화 등,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내용을 기록해 두기에 이보다 더 유용한 앱을 찾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저도 예전에 Ritual이라는 앱을 사용했었고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아이폰 5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 조차 끊어진 후에 새로운 기록 앱을 찾다가 이 어플을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은 예전 Ritual보다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참고로 Ritual은 아이폰 전용입니다.)

앱의 구동화면입니다. 먼저 검은 바탕에 발자국 모양의 로고가 나타난 다음에 가장 마지막으로 열어본 노트가 보입니다. 아이패드에서 가로화면의 경우에는 왼쪽에 가테고리도 함께 보여주고, 아이패드 세로 화면이나 아이폰의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열어본 노트만 보여줍니다.

카테고리는 가장 상위 경로에서 만들 수 있으며, 이 때 카테고리 타입을 Category Folder로 정하시면 하위 카테고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폴더는 다중 구조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폴더가 아닌 카테고리를 만드는 경우 속성을 미리 지정하셔야됩니다. 단순 리스트로 정할 수도 있게, Tracker, 숫자 입력, 별표 평가 등등 여러가지 속성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 이름, 아이콘, 설명 등을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Lumen Trails에서는 일별 작성화면 뿐 아니라, 월간 화면, 연간 화면으로도 내가 기록한 수치를 보여줄 뿐 아니라, 특히 연간화면에서는 그래프로 표시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제가 기록하고 있는 항목의 변화를 손쉽게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Tracker 속성 내에서 글쓰기의 경우 재생버튼을 눌러주면 앱을 종료하여도 계속 시간을 측정하여 정지버튼을 눌렀을 때, 그 때까지 흐른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여 주기 때문에 수면 시간 등 매일 얼마나 했는지 시간을 알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간단히 그 사항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메모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한 장소들을 기록해 두는데도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글자크기나 모양을 세세하게 바꾸는 기능은 없으나, 간편하게 여러 종류의 메모를 한 자리에서 관리하고자 한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Clear

Clear(이하 클리어)는 간단히 표현하자면, 목록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필요한 만큼 목록을 만들고 목록 안에 여러가지 아이템을 작성해 둘 수 있고, 앞서 소개한 씽즈만큼 할일 관리 기능이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날짜에 관계없이 간단히 할 일만 관리할 용도라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그 외에 본인이 원하는 여러가지 리스트를 정해서 관리할 수 있는데, 저는 나중에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영화, 블로그로 쓰고 싶은 주제 등을 그때 그때 생각날 때마다 적어두는 용도록 쓰고 있습니다.

 

클리어의 메인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My Lists 항목이 가장 위에 위치해 있고, 테마, 팁, 설정 등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이 리스트를 탭하시면 현재 작성해서 관리 중인 리스트의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클리어는 여러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크린 샷은 The Heist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클리어의 특징 중 하나는 핀치 투 줌, 스와이프로 리스트를 쉽게 오가고,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두 손 가락으로 목록을 오므려주면 상위 메뉴로 갈 수 있고, 두 손가락으로 두 항목 사이를 벌려주면 그 사이에 새로운 리스트 또는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는 완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스와이프는 삭제이며, 실수로 삭제하셨다면 아이폰을 한 번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위와 같이 취소 버튼이 뜹니다

 

 

 

 

 

그리고 목록 간에도 굳이 상위 메뉴를 거칠 필요없이 스와이프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화면 끝에서부터 슥 밀어주시면 이전 또는 다음 리스트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테마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 확인해보니까 제가 트윗봇을 구매해서 트윗봇 테마도 활성화 되었네요. 클리어를 가장 잘 나타내는 테마는 아마 Graphite일 것입니다. 다만 전 그건 눈이 아파서 하이스트 테마를 적용하다가 오늘 Night Owl 테마로 변경하였어요.

보시다시피, 왼쪽이 그라파이트, 오른쪽이 밤부엉이 테마입니다.

 

 

 

 

 

 

 

 

설정 메뉴로 들어가시면 몇 가지 기본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있씁니다. iCloud를 활성화하면 Mac과도 동기화하실수 있어요(Mac 용 클리어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효과음이나 진동 효과도 취향대로 끄거나 켜실 수 있습니다.

 

클리어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려하면서도 다양한 테마와 UI
  • 쉽고 단순한 사용법
  •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맥 용 클리어와 동기화 가능

단점을 굳이 꼽자면

  • 날짜나 시간(작성 또는 완료일) 관리가 불가능한 점
  • 동기화 옵션이 아이클라우드 뿐이라는 점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를 왜 단점으로 했냐면, 전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에버노트와도 동기화가 되었다면 클리어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예를 들어, “클리어”라는 노트북을 만들어서 리스트 목록은 노트로, 리스트 내의 아이템은 노트 내에서 엔터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동기화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했다간 맥용 클리어가 팔리지 않겠네요.)

하고싶은 일, 읽고 싶은 책, 보고싶은 영화나 드라마 등을 편하게 적어두고 보고 싶으시거나, 시간이나 날짜를 엄격하게 따질 필요 없는 할일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현재는 50% 할인 중이라서 단돈 $ 1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더 만족도가 높으실 거에요. 할인전 금액 기준으로 봐서도 괜히 샀다,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맥용 클리어도 매장에서 잠시 봤는데, 아이폰 용 클리어를 그대로 이식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화면크기도 아이폰 만하게만 나온 다는 것은 단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큰 화면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아이폰용에 비해서는 두 배이상 비싼 듯했구요($ 5.99 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